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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런닝맨'
이어 평소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보여줬던 지석진&송지효가 나섰다. 두 사람은 화사와 로꼬가 함께 부른 '주지 마'로 듀엣곡을 펼쳤다. 특히 송지효는 여배우다운 눈부신 미모와 무대 매너로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반면 지석진은 과도하게 치명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지석진은 무대 도중 와인을 따르는 애드리브로 송지효를 놀라게 했다.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은 쿨의 '해변의 여인'으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전소민은 복고소녀 매력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1997년대 패션과 감성을 선보인 세 사람은 관객석 데시벨 125를 넘으며 힌트를 획득했다. 힌트는 "스파이는 공과 함께 할 수는 있지만 주사위와는 함께할 수 없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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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하하는 리허설에서도 진지하게 임했다. 전소민은 "재석 오빠, 소란하고 할 때 보다 훨씬 신나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소란에선 내가 객원가수고 여기는 메인. 여기가 내 주요 그룹"이라며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신곡'Hollywood'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이들은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쌍웨이브로 장내 분위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2부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콜라보 무대가 전격 공개됐다. 먼저 이광수는 지석진, 에이핑크와 함께 '핑코빛'을 결성,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이핑크의 리드 덕에 상큼발랄한 혼성 그룹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곡 말미 보미가 점프하며, 관객들의 텐션이 점점 치솟았다. 에이핑크는 "팀에서 8년 동안 연장자였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연장자에서 벗어나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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