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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아스달에 붉은 '핏빛 포옹'이 펼쳐진다!"
특히 14일(오늘) 방송될 15화에서는 장동건과 김옥빈이 피투성이가 된 채 서로를 뜨겁게 부둥켜안은 '핏빛 포옹'을 펼친다. 극중 얼굴이 피범벅이 된 타곤(장동건)이 태알하(김옥빈)를 보고 울컥하며 끌어당겨 포옹하는 장면. 더욱이 타곤과 태알하는 솟구치는 눈물을 떨구며 오열을 하면서도, 서로 눈빛과 시선을 맞춘 채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보이는 등 두 사람만이 통하는 감정을 공유한다.
이와 관련 운명과 욕망, 야망과 권력까지 함께 다져온, '아스달의 동반자' 타곤과 태알하가 격한 절규 속에서 '핏빛 포옹'을 나누면서, 두 사람이 눈물을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그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그트라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타곤이 그동안의 천재적인 지략을 펼쳤던 것과는 달리, 짧은 시간 내에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변화한다"며 "아스달의 권력을 움직이는 타곤과 태알하, 두 사람의 격변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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