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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티키타카 콤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멜로가 체질'이었던 안재홍이 천우희를 향한 직진을 예고한 이후라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러한 궁금증은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 먼저, 눈에 띄게 범수를 피하기 시작한 진주. 지난 방송에 혜정(백지원)의 보조 작가 미영(위신애)에 의해 진주와 범수 그리고 혜정과 환동의 꼬이고 꼬인 인연이 방송가에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범수는 "그래서 나를 피해?"라고 답답해했고, 동기(허준석)는 그런 그에게 "그냥 소문만은 아니잖아. 너 임 작가 좋아하잖아. 뭐 그렇게 마음을 아껴?"라며 속 시원하게 못을 박았다. 그리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뭐요? 해외 수출? 시즌 투?"라며 묻는 진주에게 "작가님 좋아하는 제 마음이요"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이제 돌이킬 수 없이 서로의 감정을 정면으로 맞이한 듯한 둘. 이 못 말리는 작가와 감독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추석 연휴도 결방 없이 멜로를 향해 달리는 '멜로가 체질' 제11회, 오늘(1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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