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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삼시세끼 산촌편'과 '일로 만난 사이'에서 출연진의 일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쾌감을 선사하며 호평 속 순항 중이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스스로 생활 편의를 고민하며 '세끼 하우스' 리모델링에 착수하고, 더 맛있는 식탁을 차리기 위해 감자 캐기, 배추 모종 심기 등 텃밭을 쉼없이 가꾼다. 특히 각종 작업부터 요리 및 설거지까지 막힘없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진마저 "이제 그만 일하라"며 선뜻 작업 전에 장보기 자금을 미리 지불해 이들의 '열일' 진정성을 가늠케 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게스트 남주혁과 합을 맞춰 '세끼 하우스'의 새로운 페이지를 채운다. 여름에서 가을로 변화를 맞은 정선의 날씨처럼, 출연진이 산촌에 적응해가며 점점 더 능숙해지는 모습과 이에 따라 풍성해지는 끼니 또한 앞으로의 관전포인트.
'일로 만난 사이'에는 차승원, 유희열, 정재형 등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동료'로 출연한 바 있다. 유재석과 동료가 일하면서 나누는 토크는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 유재석과 동료들은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지만, 노동을 하며 오고가는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신선한 웃음을 유발했다. 처음 해보는 일거리에 비록 서툴더라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유쾌하고 풋풋한 즐거움을 더했다.
21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AOMG 크루와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대세 힙합퍼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가 출격해 KTX 청소 노동에 뛰어든다. 과연 유재석과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가 합심해 어떤 노동힐링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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