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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의 부성애가 안방을 울렸다.
게다가 이를 알게 된 강경훈(손병호)이 한다정의 임신 사실이 담긴 지라시를 언론에 배포하기도 했다. "애들 단속 잘해라. 정치인 자식이 사고치지? 그럼 자식 욕 안 한다. 그딴 자식 둔 정치인을 욕한다. 국민 아빠가 국민 밉상되는 거 순식간이다"라는 정한수(유성주)의 말처럼 위대한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게 됐다. 이에 국민들은 모두 위대한의 결정에 관심을 기울였다.
위대한은 결국 방송 말미 한다정의 임신 사실을 모두에게 알렸다.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에서 "지난 방송에서 전 낙태는 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딸의 임신 사실을 안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딸에게 낙태를 권유했다. 아직 어린 딸의 미래도 걱정이 됐고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무겁게 다가왔기 때문"이라며 "헌데 제 딸의 말이 제 마음을 움직였다. 엄마처럼 자신도 뱃속 아기를 지켜주고 싶다고 그래서 전 딸 아이의 선택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를 빌려 딸아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내가 엄마 옆에 있어주지 못했지만, 네 옆에 있어주겠다고"라고 말했고, 딸을 향한 위대한의 부성애가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6회는 2.8%(유료가구,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방송분에 비해 상승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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