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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승현 어머니와 딸 수빈이 간 운전면허 배틀이 벌어졌다.
하지만 수빈이의 은근한 무시와 김승현 아버지의 "합격하면 중고차 뽑아주겠다"는 제안에 어머니는 자신도 시험에 재도전하겠다고 결심, 이전보다 더 뜨거운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에는 제대로 마음먹은 듯 필기구도 새로 구입하고 둘째 김승환으로부터 과외를 받는 등 절치부심한 모습을 엿보였다. 그 결과 어머니는 김승현이 내는 모의 문제에 척척 대답하며 이번에야 말로 합격할 것 같은 예감을 선사했다.
한편, 어머니는 자신보다 수빈이가 먼저 합격해서 무시당할까 하는 걱정에 방해공작을 펼쳤다고 해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현 어머니와 수빈이의 중고차가 걸린 양보 없는 운전면허 배틀의 결과는 1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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