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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를 가득 채울 특집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황금연휴를 맞이한 안방에는 매 명절을 지켜왔던 '아육대'부터 신규 프로그램까지 색다른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명절의 터줏대감인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아육대)는 올 추석에도 당연히 찾아온다.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MC를 맡고 골든차일드와 더보이즈, 디원스, 리미트리스, 스트레이키즈, 아스트로, 원더나인, 트레이, 펜타곤, AB6IX, CIX, NCT127, 1TEAM 등 보이그룹과 공원소녀, 네이처, 모모랜드, 아이즈원, (여자)아이들, 에버글로우, 우주소녀,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 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ITZY(있지) 등 걸그룹이 체육관을 채웠다. 육상부터 양궁, 씨름을 포함해 승마, 승부차기 투구, e스포츠(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지고 신생 종목인 '멍 때리기 대회'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또 tvN은 12일 오후 '아이앰 김치'를 준비했다. 조지아 산악마을부터 스페인 산세바스티안까지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사람들이 김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담고, 김치의 변신을 담아내며 '열린 문화'의 자세를 다시금 되새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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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SBS 예능에는 없어서 안 될 인물이다. 한가위에도 쉽표는 없다. 백종원을 필두로 백진희, 양세형 등이 MC로 나서는 '맛남의 광장'도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 예정이다. 지역 농수특산품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와 철도역, 공항 등 장소에서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식문화의 새로운 인식과 농가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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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예능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JTBC는 12일 오후 11시 '괴팍한 5형제'를 준비했다. 서장훈, 박준형,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 등 2050세대 5인의 출연자가 생활 속 평범하고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이들과 막무가내식 우기기까지, 치열한 논쟁을 통해 각 세대의 생각이 공유된다. 또 15일 오후 8시 40분에는 JTBC '고스톱(GOSTOP)'은 하하, 장윤주, 유세윤, 스윙스, 김원중 등 출연자들과 100여명의 방청객이 익명으로 공개된 연애와 결혼, 일, 사회생활 등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와 이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게 된다.
또 예능 대세로 불리는 장성규와 김구라, 전현무 등의 방송인들과 개그맨 촤양락, 가수 제아, 치타 등이 함께하는 JTBC '막 나가는 뉴스쇼'는 정치와 사회, 문화 등의 분야를 넘나드는 국내의 이슈들에 대한 연예인들의 의견이 교류된다. 1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KBS도 의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12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1 '즐거운 챔피언'은 가수 채연과 스포테이너 신수지, 모델 한현민, 크리에이터 말왕 등 네 명의 인물들이 장애인 스포츠 전국 대회(볼링, 휠체어럭비) 챔피언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이 도전을 통해 장애인 체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인식 확대의 기회를 전한다.
또 11일과 12일 이틀간 오후 10시에는 KBS2 추석특집드라마 '생일편지'가 방송된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한국전쟁까지, 한국 근대사 속에서 펼쳐진 청춘들의 삶이 그려질 예정이다. 전소민, 전무송, 정영숙, 송건희, 조수민, 김경남, 김희정 등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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