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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창훈이 극중 대선배인 김응수를 함부로 대하는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양자물리학'(이성태 감독, ㈜엠씨엠씨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이성태 감독 참석했다.
극중 정갑택 역의 김응수와 대립각을 세우는 양윤식 검사역의 이창훈은 대선배인 김응수를 함부로 대하는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제가 선배님을 굉장히 함부로 대했어야 하는데, 당일 날 선배님이 다치셨다더라. 안그래도 걱정이 큰데 선배님이 다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독님한테 엄청 징징댔다"며 "그런데 선배님이 현장에 오셔서 저를 너무 도와주셨다. 저 세게 해라 더욱 강하게 해라라고 말해주셔서 제가 너무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 감독님도 눈물을 글썽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물리학'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시원한 한방을 먹이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두 남자'(2016)를 연출한 이성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 등이 출연한다. 9월 19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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