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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한 인디밴드의 드러머가 전 연인의 신체사진을 불법 유출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인디밴드 ㄹ의 드러머 이 모씨(27)를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이씨와 A씨가 연인 관계일 때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다른 이들에게 유포 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씨와 동의 하에 성관계 영상을 몇 번 찍은 뒤 지워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씨는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며 "그러던 중 이씨의 휴대전화에서 나와의 성관계 영상을 봤다는 지인의 증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동의 하에 찍은 영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8월말에, A씨는 이달 4일에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 처벌 특별법 위반과 명예훼손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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