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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허참이 자신의 나이와 예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허참이 출연했다.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외모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얼굴에 손을 안대서 그렇다. 이 나이에 손대면 시청자들이 '얼굴 손댔네' 금방 안다. 주름나면 주름살 있는 대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예명인 '허참'에 대해서는 제대 후 쉘부르 음악살롱에서 DJ로 일하다가 방송에 캐스팅됐다면서 "그곳에서 우연치 않게 '허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이름이 뭐냐 해서 웃기려고 '기억이 안 난다' 했더니 '허참~ 자기 이름도 기억이 안 나냐' 하더라. 그래서 '이제 기억나네. 허참입니다'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때부터 예명 '허참'을 사용하게 됐다면서 "본명 이상용이란 이름을 피하게 됐다. 연예계에 이상용이 두 명 될 뻔했다"며 본명이 이상용이라 밝혔다.
허참은 36년째 남양주 쪽에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전원생활을 하면서도 행사와 방송 일을 한다. 그렇게 살다 보니 있는 병도 사라지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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