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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고마워. 사랑해."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의 생일 이벤트를 위해 직접 그네를 만들고 멘트, 노래, 데코한 케이크까지 준비했다. 최종 리허설까지 끝낸 의욕 과다 이벤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윤상현은 "누가 쓰레기를 버리고 갔다"면서 주인공 메이비를 마당으로 소환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당에 도착한 메이비는 갑작스러운 화면에 놀랐다. 그대로 굳어버린 메이비였지만, 이내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메이비였다. 이어 윤상현은 직접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음향 문제에 메이비는 결국 웃음 지었다. 윤상현도 당황했다. 쉽지 않은 서프라이즈였지만, 감동 만큼은 두 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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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는 정성이 가득 담긴 아내 표 진수성찬에 깜짝 놀라며 감동했다. 이때 박민정은 그동안 챙겨주지 못했던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마냥 씩씩하게만 보였던 박민정이 눈물은 조현재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신 중 묵묵히 곁을 지킨 남편. 말로는 표현 못한 지난날의 고마움에 박민정은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둘이 아닌 세 명이 된 새로운 세계, 그리고 서투름. 모든 시간을 자신을 위해 견뎌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의 눈물이었다.
"오빠 주고 싶어서 만들었어." 아내의 진심이었다. 조현재는 그런 아내를 안아줬다. "고마워 사랑해."라는 조현재의 말은 더욱 달달하게 들려왔다. 오늘 더 깊어진 두 사람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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