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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세월호 모티브? 특정 사건 염두에 두진 않았다."
이어 "세월호를 모티브로 한 작품인가"라는 질문에는 "소재면에서는 현대 드라마들이 최근에 대한민국의 역사에 영감을 받는다. 구상을 처음 시작한 것은 4~5년전의 일이었다"라며 "사건 사고는 기억을 환기시킬수 있지만 일대일로 대응하기는 어렵다 모든 요소들이 섞여 있다"고 했다.
덧붙여 "세월호 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가슴아픈 여러일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에 걸맞는 예의를 지키기 위해 애를 썼다. 특정사건을 염두에 두고 만들지는 않았다. 그렇게만 해석되기를 바라진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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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첫 방송하는 '배가본드'는 한국형 첩보액션멜로극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방랑자(Vagabond)'라는 제목처럼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이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연이어 히트작을 내놓은 유인식 PD와 장경철 정경순 작가가 새롭게 만드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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