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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델 한혜진의 기세가 무섭다. 방송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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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한혜진은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호구'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이라 "어떤 면에서 호구인적이 있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실제로 난 호구짓은 별로 안한다"고 운을 뗀 한혜진은 "굳이 찾으라면 '사랑의 호구'다. 연애 호구를 콘셉트로 방송을 촬영할 예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현무와의 결별이 알려진 상황에서 이같은 발언이 나오자 취재진이 웅성거렸다. 하지만 한혜진은 "에이, 마음대로 쓰세요"라며 웃었다. 이런 솔직함과 털털함이 예능에서도 그대로 묻어나온다.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본업인 모델로서의 활동도 등한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6월에는 한 패션 매거진 화보에서 파격적인 누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얼굴은 물론 전신에 블랙의 컬러를 칠한 한혜진은 강렬한 흑백 대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동적인 포즈와 완벽한 몸매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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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예능인으로 변신한 경우는 한혜진이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델을 활동영역을 더 넓혀주는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하게됐다. 그래서 예능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한혜진의 행보가 더욱 눈길을 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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