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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한 댄스 국가대표 박지우, 제이블랙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은 추석을 맞이해 '집사부일체' 최초로 일일 제자가 등장했다. 일일 제자의 정체는 배우 신성록이었다. 신성록은 "모든 사부님을 만날 때 제가 있어도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저도 예능을 해볼 때가 됐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허언증이 살짝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성록은 "사부를 알고 있다"라며 사부에 대한 힌트로 "오늘 체력 바닥날 수 있다. 몸에 모든 육수가 빠져나갈 정도로 신체적 움직임이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이어 국내 댄스 스포츠계의 1인자 박지우와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 제이블랙이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댄스 스포츠 팀과 스트리트 댄스 팀으로 나뉘어 연습을 시작했다. 사부의 선택으로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는 댄스 스포츠, 육성재, 양세형은 스트리트 댄스 팀이 됐다. 댄스 스포츠 팀은 파트너가 아닌 마대 걸레와 함께 기본기를 배워나갔다. 박지우는 "댄스 스포츠를 하기 전에 댄스를 추는 플로어를 아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힘들었던 유학 시절 연습비를 벌기 위해 스튜디오 청소 아르바이트를 했음을 밝혔다. 그는 "청소하는 시간이 내가 스튜디오를 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대자루를 파트너 삼아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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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상윤이 차지했다. 댄스 스포츠 팀은 박지우의 지도에 따라 스페인 춤인 '파소도볼레'에 도전했다. 신성록, 이승기에 이어 이상윤의 차례가 됐다. "꼭 춤이 아니어도 되는 거냐"라는 이상윤에게 박지우는 "알아서 해라. 본인의 감정이 맞다고 하면 그게 맞는거다"라고 답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상윤은 눈빛이 순식간에 돌변했고, 감정에 몰입하며 열정적인 '파소도볼레'를 선보였다. 이상윤이 선보인 명품 연기에 지켜보던 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박지우는 "닭살이 돋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해 격정적인 춤을 선보인 이상윤의 무대는 이날 8.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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