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 고나영이 가을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시즌송으로 돌아왔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눈이 부시게' 등의 OST를 통해 매력있는 목소리를 선보인 가수 빈센트가 피처링 참여해 고나영의 부드럽고도 깔끔한 보컬 매력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빈센트와 고나영은 각각 2011년 '슈퍼스타 K3', 2014년 '슈퍼스타 K6' 출신의 '슈스케 선후배'로서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날씨 좋은날 새벽, 밤하늘 별들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밤과 옥탑방이 배경이다. '뻔한 스토리 지루한 얘기 다 들어줄게 / 이번 주말에도 만날까 난 괜찮은데'라는 빈센트의 소절에 고나영은 '술 한잔 어때 내가 준비하지 뭐 / 레드와인 치즈 또 넌 뭘 좋아해'라고 답하며 사랑을 시작하는 설렘을 전하고 있다.
2016년 데뷔 이후 싱글 발표, OST 가창, 웹드라마 출연 등으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인 고나영은 지난 8월 개최된 'K-밴드 콘서트'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함께 MC를 맡아 순발력 있는 말솜씨와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비온디크루 측은 "어쿠스틱 장르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고나영이 밤늦은 옥탑방의 일상을 담은 남녀의 사랑 얘기가 잔잔한 매력을 전하는 '옥탑방에 놀러와'로 가을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나영의 신곡 '옥탑방에 놀러와'는 10일 정오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