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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에 '부산행'에서 군인 좀비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백인권이 등장하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 방출했다.
백인권은 '부산행' 좀비 역할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부산행' 오디션을 본 것에 대해서는 "사람에서 좀비로 변이되는 과정을 보여달라고 하더라. 사람 역할과 좀비 역할 둘 다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부산행' TMI를 파헤치기 위해 특별히 초대된 좀비 박사 정명섭 작가는 공유와의 연기에 대해 "한번에 오케이가 났나?"고 물었다. 백인권은 "여러 번 찍었다. 입에 책을 밀어 넣는 연기는 콘티상에 없었는데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숨겨진 이야기를 꺼냈다.
한국 좀비 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의 TMI를 집요하게 발굴하기 위한 MC들의 노력으로 '영화보장'은 그야말로 TMI 대잔치였다.
좀비박사가 알려주는 좀비 대처법부터 KTX 무임승차와 관련된 TMI, 좀비를 피하기 위해 KTX를 따라잡은 배우들의 연기를 실험해보고 안무가의 시선에서 좀비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직접 좀비 연기를 펼치기까지. 볼거리로 풍성한 '영화보장'의 다음 영화 TMI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한편,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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