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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금정원' 한지혜-오지은이 길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지혜-오지은의 난투극이 담겨 이목을 끈다. 오지은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한지혜에게 무언가를 따지듯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반면 한지혜는 황당하다는 듯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낮 거리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어 어떤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두 사람은 더욱 격앙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한지혜는 바닥에 쓰러져 있고, 오지은은 가방을 움켜쥔 채 사방에 흩어진 물건을 훑어보고 있는 것. 더욱이 파우치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한지혜는 오지은의 팔을 꽉 붙들고 결코 놓아주지 않을 기세. 오지은 또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눈을 치켜 뜨고 있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어떤 이유로 이토록 격렬하게 싸우는 것인지, 오지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황금정원' 측은 "극중 한지혜가 과거를 밝히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전하며 "한지혜와 오지은의 밀고 당기는 팽팽한 대립이 짜릿하고 통쾌한 꿀잼을 터트릴 것이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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