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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돌아온 로코 장인 지창욱이 '날 녹여주오'를 통해 냉동인간에 도전하며, 색다른 해동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래서일까. 지창욱은 스타 PD인 동찬을 연기하기 위해 "가상의 프로듀서를 설정하고 대본을 토대로 감독님, 작가님과 상의해서 캐릭터의 설정을 만들어나갔다"며, 인물의 집요함을 토대로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착을 보여줬다. 1999년에서 갑자기 2019년을 살아가게 되어 20년 동안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버린 주변인들 사이에서의 갈등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 이에 대해 "김원해 선배님, 전수경 선배님, 후배 역할의 임원희 선배님까지 주변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도와주시고 있다. 선배님들이 있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캐릭터의 상황에 충분히 몰입된다. 인물들 간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조금 더 좋은 모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하며 임하고 있다"는 지창욱. "기대도 되고,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즐겁게 촬영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색다른 해동 로맨스를 보여줄 '날 녹여주오'와 배우 지창욱을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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