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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저스티스' 장인섭이 손현주를 배신하고, 충격 폭로에 나섰다. 이에 시청률은 5.8%, 7.0%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거듭하는 '저스티스'는 오늘(5일) 밤 최종회에서 어떤 결말을 쓸까.
수호와 영미의 대질심문이 시작되자 간신히 용기를 낸 영미가 수호를 납치범으로 지목했지만, 수호는 "할머니 있다면서요? 계속 잘 계셔야 할 텐데"라며 영미를 겁에 질리게 만들었다. 심약해진 영미의 상태를 이용해 구속영장을 기각시키려는 계획이었다. 또한, 송대진(김희찬)이 조현우(이강욱)의 녹취본을 지워버리면서 증거도 사라지고 말았다. 대진의 마음도 지옥 같았고 태주(김현목)에게 미안함뿐이었지만, 결국은 아버지를 선택한 것. 송회장 역시 태주를 살해하고 나서야 대진의 친구임을 알았기에 대진의 선택이 그에게 고통스러운 죄책감을 안겨줬다.
태경은 "나는 앞으로도 형 용서 안 할 거고, 대진이 계속 고통스럽게 만들 거니까. 그게 형한테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아니겠어?"라며 여전히 송회장을 향한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 태경을 줄곧 못마땅해 하던 최과장(장인섭)이 태경을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그럼에도 태경을 절대 건들지 말라는 송회장의 단호한 태도로 인해 최가장은 차가워졌다. 태경이 범중건설과 정진그룹의 추악한 커넥션에 대한 기사까지 내자, 태경을 직접 찾아간 최과장. "회장님 잘못되면 너도 죽어. 그러니까 까불지 말고 여기서 멈춰"라며 칼을 겨누기까지 했다. 송회장의 당부를 무시한 최과장의 단독 행동이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최과장의 폭로가 엔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는 '저스티스' 최종회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중계 관계로 40분 앞당겨진 오늘(5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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