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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에서 최광일(모성국 역)이 박진희(도중은 역)에게 자신을 경찰서에 신고하면 딸이 죽게 될 거라고 협박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진희는 당장 이영석(고선생 역)을 찾아야 한다는 이기우의 말에 따라 그를 찾아 나섰다. 이영석은 김용덕, 김양희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 뒤에 최광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납치해 직접 징벌하려 했다. 예리한 추리력으로 현장을 찾아낸 박진희는 이영석이 최광일의 목숨을 끊으려는 것을 저지하고, 최광일에게 "당신을 동정하거나 용서해서 이러는 거 아니야. 끝까지 제대로 책임지라고 구한 거니까 죄값 받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광일은 "(경찰서) 가면 네 딸 죽어. 원하는 게 있으면 거래를 해야지"라며 박진희를 협박했다. 딸 서린이 납치당한 것을 안 박진희는 절규했고, 마지막 장면에는 채유리가 의문의 차량에 갇힌 채 독성 물질이 들어간 연기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비춰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은 5일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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