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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선정됐다.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연기 도전을 멈추지 않는 정우성과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이하늬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한 뒤 KBS2 드라마 '상어'(13), SBS '모던파머'(14)와 영화 '연가시'(12) '타짜-신의 손'(14) '부라더'(17)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2017년에는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여자 최우수상과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극한직업'(19)으로 1000만 배우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SBS 드라마 '열혈사제'(19)를 통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하늬는 미국 최대 에이전시인 윌리암모리스엔데버(WME)와 베테랑 매니지먼트사인 아티스트인터내셔널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과 각각 에이전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제24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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