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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사업실패로 인한 아픔을 고백했다.
한기범의 아내는 단역배우 등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고, "당시 통잔잔고가 0원이었다. 그런데 남편은 자꾸 실수를 반복했고, 그때부터 트러블이 생겼다. 헤어질까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기범은 "집사람이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린다고 난간에 매달려 죽는다고 했다. 힘든 고비를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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