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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측 "구혜선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에 참담...법적 대응 할것"[전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9-04 15:1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안재현과 염문설에 휩싸인 배우 오연서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 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문자 대화 2년 치를 입수해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안재현의 문자를 포렌식 한 결과,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구혜선이 언급한 안재현의 '여자 관계'를 의심할 만한 문자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즉각 '디스패치'의 보도를 반박하며 안재현의 '외도'를 폭로했다.

구혜선은 인스타를 통해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라며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다"라며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히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이후 구혜선이 언급한 '안재현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의 여배우'에게 관심이 쏠렸다. 현재 안재현은 오연서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상황. 이에 자연스레 안재현과 오연서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됐고, 결국 오연서는 구혜선의 폭로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연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연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금일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게시물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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