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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손연재, 첫 의뢰인 출격…모두를 놀라게 한 특급 게스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9-04 08:4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언니네 쌀롱'의 첫 의뢰인으로 출격한다.

오는 9월 5일 목요일 첫 방송되는 MBC 2부작 파일럿 '언니네 쌀롱'은 배우 한예슬이 데뷔 19년 만에 첫 예능 MC를 맡아 화제가 된 프로그램.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오버 토크쇼로, 한혜연과 차홍, 이사배, 조세호, 홍현희, 이준영, 이진혁 등이 함께한다.

쌀롱의 첫 의뢰인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손연재. 그는 "예쁜 옷들을 입어보고 싶은데, 어떤 옷을 어떻게 매치해야할지 모르겠다. 스커트에 뭘 입어야 할지 고민하다보면 결국 그냥 청바지를 입게 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선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내며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한 손연재는 자신의 신체 콤플렉스와 자신 있는 부위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변신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첫 의뢰인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한동안 술렁임이 있었다고 한다. 홍현희는 "게스트 이름 듣고 정말 놀랐다. 그런데 이미지가 바로 안 떠오르더라"라고 말했고, 한혜연 역시 "어릴 때부터 스포츠 선수로 활동해서인지 한 가지 이미지만 떠오른다"며 변화에 대한 필요성에 큰 공감을 했다고.

한혜연과 차홍, 이사배는 첫 의뢰인에게 어울리는 맞춤형 스타일을 연출했고, 깜짝 놀랄만한 이미지 변신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쌀롱의 대표 한예슬은 "저는 자신 있었다. 우리팀이 슈퍼 전문가 아니냐"라며 "누구에게 맡겨도 이 정도의 결과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큰 감동을 드러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손연재는 "촬영하고 있는 것 같지 않고, 마치 촬영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 같다"며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것을 마음껏 한 것 같다. 도전하기 무서워하는 편인데, 이렇게 멋지게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고.


패션과 뷰티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손연재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과 인간미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그동안 말 못했던 고민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손연재가 전문가의 손길로 어떠한 역대급 변신을 했을지,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미지 변신은 오는 9월 5일과 12일, 목요일 밤 10시 5분 MBC '언니네 쌀롱'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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