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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위대한 쇼' 송승헌이 국민 패륜아에서 국민 아빠로 등극하며 위대한 슈퍼 히어로의 면모를 폭발시켰다. 특히 송승헌-임주환의 대립과 송승헌-이선빈-임주환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점화,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위대한은 청소, 빨래, 등교 등 사남매의 뒷바라지는 물론 그들의 사소한 아픔까지 보듬어주며 자신도 몰랐던 부성애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이에 위대한에게 "태풍이 구해줘서 고마워요"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한다정과 함께 "내 몸에 슈퍼 히어로의 피가 흐르더라"는 그의 말처럼 위대한 국민 아빠로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위대한 쇼' 방송 말미 위대한-사남매의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뜻하지 않은 반전이 찾아올 것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위대한이 강준호(임주환 분)와 시사 프로그램 패널로 맞붙으며 금배지를 향해 한걸음 내딛는 기쁨의 순간 돌연 한다정이 헛구역질하는 장면에서 엔딩,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위대한 쇼' 4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0%, 최고 3.6%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1.5%, 최고 2.0%를 기록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매주 월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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