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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억 4천만 명을 매혹시킨 불후의 걸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이 오는 12월 한국을 찾는다.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이자 7년만의 오리지널 무대다.
1986년 런던,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오페라의 유령'은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동시에 30년 넘게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지금도 매일 밤 새롭게 신화를 쓰고 있다. 2012년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정식 등재되었으며, 2019년 4월 브로드웨이 최초로 1만3,000회를 돌파, 브로드웨이 사상 단일 프로덕션 최대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전세계 37개국 172개 도시, 16개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1억 4천5백만명 관람, 최초로 60억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2001년 라이선스 초연되어 한국 뮤지컬 시장 형성에 기폭제가 되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과 역대급 무대는 관객들을 황홀하고 신비로운 판타지로 이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이끌 주역 배우들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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