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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이 메이비를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윤상현이 만드는건 다름아닌 그네였다. 윤상현은 "아내 생일이 다가온다. 생일선물 겸 깜짝 서프라이즈로 그네를 만들어주겠다"면서 "직접 설계도를 그렸다. 아내가 그네에서 커피 마시고 싶다고 해서 만들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같이 커피 마실 것이다"고 말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그 시각 집 공사에 들어간 윤비하우스. 이에 메이비와 삼남매는 파주 할머니 댁으로 피신했다. 메이비는 "공사 하면서 먼지 때문에 걱정인데 어머니 댁에 와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작업 중이던 윤상현에게 전화를 했고, 메이비의 "어디냐"라는 질문에 윤상현은 "집에 있다"라며 거짓말을 했다. 이후 윤상현은 반나절만에 그네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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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은 "많이 준비했다"라며 후배들에게 이벤트 과정을 브리핑해주었다. 그는 "우선 그네를 옮겨서 흰 천으로 감싸야 한다. 그리고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영상 편지 후에는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를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송에 맞춰 케이크를 줄 것이다"면서 케이크에 직접 데코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윤상현이 집에서 메이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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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신동미-허규 부부는 하차했다.
결혼 5년차인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동상이몽2'에 합류, 동갑내기 부부답게 친구같으면서도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가 담긴 듀엣곡 '느낌있어'(살쾡이와 크랩)을 발매하기도.
이날 신동미 허규는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하차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동상이몽' 출연하고 난 뒤로 동네 다니면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셨다.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이 프로를 찍으면서 그동안 몰랐던 우리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다. 우리에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동미는 남편에게 "건강하게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허규는 "아내가 처음 도전하는 예능이라 마음 고생이 많았는데 하길 잘했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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