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에픽 버스데이(EPIC BIRTH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유저 100명을 초청해 함께 생일을 축하하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전에 커뮤니티를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요청사항을 모두 보여주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이상훈 실장과 슈퍼크리에이티브 김윤하 디렉터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오는 연말까지 머라고라 소비 방식, 장비 옵션 및 제작, 행동력과 골드 수급 방식 등 점진적인 개선안을 발표했으며 출석 보상을 크게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메인 무대에서 '타마린느의 에픽 라디오'를 통해 사전에 접수된 계승자들의 사연을 공감하는 시간을 나눴고 이어 윤하, '에픽세븐' 성우진, 버츄얼 유튜버 세아 등이 등장한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이밖에 퀴즈존, 포토존, 룰렛, 메시지 보드 등 12종의 이벤트 존이 마련돼 유저들이 참여를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