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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호텔 델루나', tvN 최고 히트작→장만월의 비하인드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9-02 10:5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지은은 '호텔 델루나' 종영 기념 비하인드컷을 대방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지은은 장만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2일 "여름 밤의 꿈에서 깬 후에도 너는 다시 사랑하길. 어제의 달이 지고 마른 아침이 온 후에도 너는 계속 살아가길", "그러니 어떤 결말이어도 이건 해피엔딩. 우리의 여름 밤은 서글프게 아름다웠으니"라는 글과 함께 배우들과의 비하인드 컷들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여진구, 배해선, 신정근, 표지훈, 강미나 등 '호텔 델루나' 출연진의 사진들도 함께 게재했다. 배우들 사이에 다정한 케미가 돋보인다.

이지은은 '호텔 델루나' 역할에서 따온 장만월의 SNS 계정을 개설해 직접 운영할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같한 애정을 보였다. 지인들을 직접 특별출연자로 섭외할 정도로 홍보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해오던 이지은은 '호텔 델루나' 종영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비하인드 컷으로 달랬다.


지난 1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델루나 호텔에 마지막 보름달이 뜨고, 델루나를 떠나는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비(신정근 분), 최서희(배해선 분), 지현중(표지훈 분)은 각자 웃는 얼굴로 델루나를 떠났고, 장만월(이지은 분) 역시 "다음 생에 다시 만나자"라며 달빛 아래 사라졌다. 홀로 남은 구찬성(여진구 분)은 장만월과의 약속을 기약하며 현실의 삶을 살았다.


'호텔 델루나' 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2%, 최고 13%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종회는 올해 tvN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10%, 최고 10.8%를 기록하며 16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호텔 델루나'는 이준기, 이이경, 설리 등 화려한 특별출연진으로도 화제가 됐다. 마지막회에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호텔 블루문'이 새로 등장, 주인으로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전역 후 처음으로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수현은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tvN '호텔 델루나' 후속으로는 '아스달 연대기' 파트3가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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