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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기부→정국 섬→저스틴비버 축하..BTS 정국 생일, 상상불가 스케일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9-01 11:2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글로벌 팬들과 지인들의 생일 축하를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생일을 맞은 1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제 생일이 이렇게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저를 위해 해주신 축하 광고들, 선행들 보면서 생일 전부터 엄청 설레고 행복,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정국의 팬들은 그의 생일을 맞아 전광판 광고와 기부 등 생일 서포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최대 팬클럽인 '정국 차이나'는 지난달부터 2주간 서울시 지하철 전역 575개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서포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KTX객실 전체에 28개의 생일 축하 광고 패널을 설치하고,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뉴욕 맨해튼 소호상업지구 '그린 스트리트 소호거리 블루 부티크'에서 무료 전시회도 개최한다고 알린 바 있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1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 스카이 트레인(지상철) '플랫폼 트리스, 플랫폼 스크린도어, 이-포스터, 락박스'에 설치된 총 540개의 LCD·LED 스크린에 정국의 사진을 송출되게 되며, 오는 4일까지는 홍대 번화가에 위치한 'Y'Z Park' 빌딩 벽면에 세계 최초로 초대형 외벽 프린팅이 그려진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베트남 빈콤(Vincom) 쇼핑센터 45곳의 595개 LCD스크린에서 12시간 동안 하루 60분씩 정국의 사진이 나오며 1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중국 항저우의 'GDA' 플라자 270° 파노라마 뷰 LED BIGPAD에서 정국의 영상이 송출된다고 알렸다.


또한 1일 오후 8시부터 30분 사이 충칭 관음교 비즈니스 'Cmplx'의 옥외 LED 3면에 생일 축하 영상이 송출되고, 오는 2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루즈역'과 '파리아 리마역'에 정국의 초대형 이미지 패널 2개가 설치된다. 1일 오후 6시와 9시 사이에는 중국 난징의 '센트리얼 엠포리움' 쇼핑몰의 LED 생일 광고, 그리고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세계 최초로 '정국 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오는 12일까지는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역에 초대형 포스터가 설치되며 1일 킹스크로스, 빅토리아 역에는 HD스크린 플랫폼 비디오 광고 2개가 진행된다.

기부도 잇따랐다. 정국의 국내 팬클럽인 '정국서포터즈'와 해외 팬클럽 '골든 유니온'은 각각 700만원과 100만원의 성금을 정국의 고향인 부산시에 전달했다 골든 유니온은 또한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특수학교에도 기부를 진행했다. 필리핀의 팬들은 국제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어 위시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했고 화재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바탄 오리온 마을에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멤버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저스틴 비버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Happy bday #JUNGKOOK. They ain't ready:) now watch this tweet go crazy"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의 생일을 맞아 미국에서 트윗을 남기며 그를 축하한 것. 이에 글로벌 팬덤인 아미는 저스틴 비버의 축하 메시지에 감사하다는 의미의 '리트윗'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멤버들의 축하 영상과 사진 등이 게재됐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정국아 형 일등"이라는 글과 함께 메신저 축하 메시지를 공개했고, 리더인 RM과 제이홉은 정국의 일상 사진을 공개하며 축하했다. 또 슈가는 "벌써 23살이라니 감개무량"이라며 생일을 축하했고, 제이홉은 정국과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지민은 해외에서 "정국 씨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만수무강하세요. 나중에 술 한 잔 합시다"라는 영상을 찍어서 올렸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장기 휴가를 즐기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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