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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호텔 델루나'의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는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홍정은 홍미란 극본, 오충환 김정현 연출) 15회에서는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이 재회부터 '진짜 마지막'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신에게 다시 백 번째 의미 없는 시간이 스쳐 지나게 두지 않겠다"는 구찬성의 다짐과 사랑한다는 말을 고백하는 장만월과 구찬성의 마음이 슬프고 아름답게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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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아픔을 떨쳐낸 장만월과 구찬성은 새로운 객잔의 주인이 마실 술이 만들어지는 사이 진짜 마지막을 준비했다. 그러나 지현중(표지훈)과의 이별이 싫은 유나(강미나)가 술을 훔쳐 장만월에게 건넸고, "떠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장만월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 구찬성도 장마월에게 "마지막 아흔아홉번째 지배인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당신에게 다시 백 번째 의미 없는 시간이 스쳐가게 두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 이에 장만월은 테라스에 술을 흘려버렸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슬픈 엔딩을 완성했다.
장만월과 구찬성의 이별이 다가올수록 해피엔딩을 바라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이어지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진짜 이별을 앞둔 장만월과 구찬성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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