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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 선수단이 김병지, 이천수와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배우 김수로가 구단주로 있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인 첼시 로버스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축구팀.
김수로는 선수들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이자,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뤄낸 김병지와 이천수와의 깜짝 만남을 준비했다고. 김병지와 이천수는 첼시 로버스 선수단을 만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특급 비법을 전수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앞서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박문성은 "골키퍼 코치가 필요해 보인다. 우리나라 프로팀에도 골키퍼 코치를 따로 둔다"며 "초중고 축구팀에는 골키퍼 코치가 없기 때문에 축구협회에서 골키퍼 강사를 지역별로 보내서 따로 훈련시키기도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시영은 "우리 팀에도 누가 와서 해줬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운영진의 바람대로 이번 한국 방문에서 김병지의 골키퍼 원포인트 레슨이 펼쳐진 만큼, 선수들이 어떠한 발전된 모습을 보일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은 멘탈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쌓고, 한국 축구팀과 친선경기 등을 펼치며 경기력 향상과 내부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 FC U-18과의 경기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 FC와의 경기를 펼치며 팀 전술을 점검 및 보완할 계획이다.
첼시 로버스 선수단의 입국 과정과 김병지·이천수와의 특급 만남은 향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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