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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서울메이트3'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미국에서 온 뮤지션 가족 도넬-디노라-가브리엘과 첫 만남을 가졌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3'에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호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게스트는 미국에서 온 뮤지션 가족이다. 결혼 4년 차인 도넬-디노라 커플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도넬은 가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다. 아내 디노라는 비올라 연주자로 애견 미용사 일도 겸하고 있다. 이들은 4살 난 아들 가브리엘을 뒀다.
'서울메이트' 출연 계기에 대해 도넬은 버클리 음대의 한국인 동기를 언급하면서 "대학 시절 때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국 친구가 '서울메이트'를 소개해줬을 때 망설임 없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도넬 가족이 집에 들어오자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지극히 환영했다. 오상진은 입구에서 바이올린까지 연주했다. 오상진은 도넬 가족에게 "방송인 부부다. 방송 MC를 맡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소영은 "서점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넬은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집에 대해 "어딜 가든 나무가 많아서 좋다"고 감탄했다. 이에 오상진은 "여기서 한강도 볼 수 있다. 저 섬은 여의도다"고 자랑을 덧붙였다.
김소영은 가족에게 브라우니와 매실차를 대접했다. 또 가브리엘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때 가브리엘이 피규어 진열장에서 피규어를 꺼낸 것을 알게된 오상진은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어 오상진은 집 배치를 설명하며 가족이 지낼 방도 안내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디노라는 오상진-김소영 커플의 첫 인상에 대해 "제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사랑스럽다. 집에 들어갔을 때 기꺼이 환영해주고 처음 만났을 뿐인데 포옹도 받고 좋았다"고 말했다.
도넬 역시 "둘이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 생각했다. 이보다 더 좋은 호스트를 찾을 순 없을거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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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작진이 붐의 주소를 전달하자 "이게 그녀의 주소인거냐"라며 여자 메이트로 오해했고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러한 안톤의 모습에 붐은 "안톤이 얼마나 기대를 했을까. 미안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안톤이 집에 수영장도 있고, 방도 몇개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이에 붐은 "우리 집은 얼마나 좁았을까"라며 미안함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메이트를 맞이하기 위해 집을 꾸미기 시작했다. 루프탑 하우스의 옥상정원을 꽃으로 꾸미고, 반려견 쫑쫑이에게 한복을 입혔다. 곧이어 안톤이 붐의 집에 도착했다.
tvN '서울메이트3'는 대한민국 셀럽들이 호스트로 출연, 직접 외국인 여행객들을 메이트로 자신의 집에서 맞이하고 함께 머물며 즐기면서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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