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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전현무X강지영, '美친 입담'으로 형님들 들었다놨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6-29 22:5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현무와 강지영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방송인 전현무와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찾아왔다.

이날 전현무는 '아형'의 문제점이 뭐냐고 묻는 질문에 "이수근이다. 좀 올드하다. 이수근이 편해서 녹화를 하다 보면. 끝날 때 쯤이면 올드해 진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 역시 "진짜 잘 봤다. 정말 올드하다. 미군 쪼꼬레뜨 이런 걸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현무는 "이수근이랑 프로그램을 3개를 했는데 다 말아먹었다"고 이야기하자 이수근은 "엠넷은 시청률 안 나오는데야"라고 막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우리가 하는 프로그램이 어린타겟으로 하는 데 이수근은 댄스는 듀스고 발라드는 심신이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난 말아먹었다고 생각 안 하는데 전현무가 말아먹었다고 생각하나보다"라고 반대의견을 내 전현무를 물어뜯었다.

특히 전혀무는 "최신 유행도 따라 가야 한다"며 '오놀아놈'이라고 이야기 했고, 이수근은 "에이. 아나운서라는 놈이"라고 디스해 웃겼다.

서장훈은 "왜 저런 걸 줄이냐"고 화를 냈지만 전현무의 신세대 용어 퀴즈에 엄청 열정적인 모습으로 정답을 맞춰 아형멤버들의 지적을 받았다.


또 이날 강지영의 흑역사가 공개됐다. 일명 '속사포 인터뷰'였다.

홍명보 감독와 인터뷰 중 혼자서 빠르게 랩처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강지영은 "6년 전 일인데. 처음으로 영상을 봤다. 저 인터뷰 이후 쓰레기통 옆에서 오열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지영은 "그 일 이후 회사를 6개월을 쉬었다. 어떤 국장님이 가던 길을 돌아오시더니. '턱 들고 다녀. 다 그럴 수 있어'라고 이야기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지영은 "우리 동생이 가족톡 방에 '누나가 홍명보 감독 제치고 1위 했다'고 올렸다"고 폭로해 모두를 웃게 했다.


강지영와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 실수담을 공개했다.

강지영은 "골프 중계를 하고 있는데 끝날 때 해설위원 이름을 이야기 했어야 하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그냥 내 이름만 이야기 해고 끝냈다"라고 이야기 했고, 이수근은 "이런 건 강호동에게 배워야 한다. 강호동이 그랬으면 '니 이름이 뭐꼬'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전현무는 기자시절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경찰서에서 범죄자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한 눈에 봐도 험상 šœ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용기내서 인터뷰를 시도했는데 그 사람이 '나 형사야'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지난 번 '아는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뇌섹남을 자랑하다 아형 멤버들에게 참패했던 일을 회상하며 '영화제목 맞히기'로 설욕에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 역시 아형 멤버들에게 5대0으로 참패했다. 강호동은 "5대0으로 졌으면 그냥 꺼져"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살면서 한 번도 못 들어본 말"을 문제로 냈다. 정답은 "신분증 보여주세요"였다.

정답 이후 전현무는 어릴 적 사진 3장을 공개했고, 강호동은 "저 세명이 나에게 오면 반말은 못 하겠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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