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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호텔 델루나' 속마음 티저 영상 2탄이 드디어 공개됐다. 여진구는 이지은(아이유)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런데 또 사치가 끝이 아니다. 옆에서 '잔소리'를 하는 찬성에겐 "새 차도 고급스러운 똥색으로 뽑았는데"라면서, "불만 있으면 저승버스 타고 가던가"라고 협박을 하질 않나. 여기에 갑질은 기본이고, 항상 욱하고 변덕까지 심하다. 그렇다면 귀신 손님만 받는 기묘한 호텔에서 이런 이상하고 괴팍한 사장을 모시게 된 찬성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그런데 찬성의 결론이 의외다. "당신도 이 호텔도 알고 싶어졌습니다"는 것.
공개되는 이미지와 영상마다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만월의 속마음 영상에 이어 오늘(29일) 공개된 찬성의 속마음 영상은 두 사람의 특별한 호로맨스를 예고하며, 영상 무한 재생을 유발한다. 특히 찬성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공개된 만월의 '존재'는 궁금증까지 불러일으킨다. 찬성이 언급한 '오랜 세월' 속에 모두 만월이 살고 있었기 때문. 더군다나 찬성의 넥타이를 잡아채며 무서운 눈빛을 하고 있는데도, "너 아니면 안 되는 거 맞아"라는 만월의 대사는 이상하게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그야말로 호러와 로맨스의 절묘한 조합이다. 이에 제작진은 "오는 7월 13일(토) 첫 방송 되는 '호텔 델루나'에서 이지은과 여진구의 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케미와 환상의 호흡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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