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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이 5월 한 달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Boxscore) 정상에 올랐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5월 한 달간 5000만 달러를 넘기며 월간 투어 최고 수익을 올렸다"는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이 월간 박스스코어 1위를 차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최근 개최한 콘서트로 슈퍼스타들 중 엘리트 클래스로 도약했다"며 "이렇게 빠르게 미국을 휩쓴 것은 외국어를 하는 아티스트로서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즈볼 2회 공연 수익은 이전의 비욘세와 제이지, 에미넴과 리한나의 합동 공연, 테일러 스위프트, U2의 기록을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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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 및 음악 페스티벌 관련 이벤트에 대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차트로, 주간 및 월간 단위로 발표된다. 월간 차트는 이전 한 달간 개최된 이벤트가 대상이며, 주간 차트는 지난 3개월간의 이벤트 중에서 수익이 접수된 시점을 토대로 발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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