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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다희가 '차가운 도시의 본부장'에서 '내 배우에게는 따뜻한 열혈팬'으로 완벽 변신을 펼쳤다.
평소 '장모님이 왜 그럴까'의 열혈 시청자인 차현은 그동안 막장 사위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는 설지환을 눈여겨 봐왔다.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자 '듣보 중에 상듣보'라고 표현하는 등 두 남녀의 조합이 일찌감치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았던 바.
그런가 하면 이날 차현은 배타미(임수정 분)와 함께 유니콘의 인기 웹툰 작가를 바로로 스카우트하기 위한 특급 작전을 이행했다. 사제지간인 작가 김백작과 고도리(이태리 분) 폭행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차현은 자신의 신념대로 정의를 위해 증언하겠다며 배타미와 팽팽하게 대립해 몰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방송 말미, 스카우트에 성공한 차현과 배타미는 웹툰 작가들의 계약 해지 건으로 유니콘을 찾았고 송가경(전혜진 분)은 그 조건으로 차현을 요구했다. 순간 차현의 놀랍고 난감한, 복합적인 감정을 그려낸 이다희는 임팩트 있는 엔딩을 장식하며 오늘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한편, 엔딩 요정에 등극한 이다희의 활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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