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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홍종현에게 '현타' 온 사람, 손!"
이와 관련 늘 곁에 있기에 소중한 줄 몰랐던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때로는 이불 킥 할 정도로 절절하게, 때로는 눈물을 쏟을 정도로 애잔하게 펼치고 있는 홍종현의 '사랑 후회 명장면'을 정리해봤다.
■ 현실 연애 어록zip 1. - "이천 도자기 명인은…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
■ 현실 연애 어록zip 2. - "나 분장도 안 지워주고 그냥 가는 겁니까?"
'절대그이' 8회에서는 마왕준이 엄다다의 마음이 정말 떠나가고 있다는 생각에, 다급히 엄다다를 붙잡는 장면이 담겼다. 마왕준은 "너 진짜 저 자식이랑 만나는 거야?"라고 자신도 모르게 속내를 툭 내뱉는가 하면, "나 분장도 안 지워주고 그냥 가는 겁니까? 그래도 자기가 한 분장은 자기가 지워야 하는 거 아닙니까? 무슨 사람이 그렇게 책임감이 없어요?"라며 일적으로라도 계속 같이 있고 싶어 무작정 붙드는 몸부림이 그려져 애잔함을 끌어냈다.
■ 현실 연애 어록zip 3. - "이제 다시 내 스태프, 내 사람 된 거냐?"
'절대그이' 11회에서는 마왕준이 어떻게 해서든 엄다다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죽었던 캐릭터까지 되살려 작품을 꾸린 후 엄다다와 재회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마왕준은 놀라는 엄다다에게 "나, 마왕준이야. 안 되는 게 어딨어!"라며 떵떵거리다가도, "우리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났으니까 이제 다시 내 스태프, 내 사람 된 거냐?"며 떨리는 마음을 꾹 참고 데이트를 신청하는 순간이 그려졌다.
■ 현실 연애 어록zip 4. - "나한테서 너무 멀어지지만 마. 내가 너 다시 잡을 수 있게"
'절대그이' 19회에서는 언제나 곁에 있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는 마왕준의 고백이 담겼다. 마왕준은 "네가 해 주던 모든 것들, 익숙해지다 보니까, 나만 바라보는 게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늘 내 옆에 있을 거라 착각했어"라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더불어 "헤어지고 나서 확실히 알았어. 나 너 없이 안 된다는 거. 다다야, 나한테 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면 안 돼? 많은 거 안 바래. 오늘처럼 이렇게 나한테서 너무 멀어지지만 마. 내가 너 다시 잡을 수 있게"라는 조심스러운 진심을 전했다.
■ 현실 연애 어록zip 5. - "나도! 네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보여줄 수 있어!"
'절대그이' 22회에서는 마왕준이 엄다다를 향한 진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겠다고 선포하는 순간이 담겼다. 마왕준은 엄다다에게 "나도 할 수 있어. 네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엄다다 네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전부 보여줄 수 있어. 이제는 나도 그럴 수 있다고!"라며 연애를 숨겨왔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사랑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제작진은 "홍종현은 사랑을 놓친 후 슬퍼하고 아파하는 남자의 심정을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전하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라며 "점점 깊어지는 후회 속에서 과연 마왕준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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