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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내일은 -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천안 콘서트 1회 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2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천안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어 송가인은 "불미스러운 사고로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왔는데 너무 아쉬우니 의사 선생님 몰래 노래 한 곡 하겠다"며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과 박수도 받았다.
이어 트롯 열풍의 주역인 정미애와 홍자, 정다경, 김나희, 숙행, 두리, 김희진,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 박성연은 다채로운 셋 리스트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흥으로 중무장한 채 관객과 함께 즐기는 무대들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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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페셜 코너로 준비된 '미스트롯 불러줘요'를 통해 트롯걸들은 관객과의 소통도 놓치지 않았고, 예정되어 있던 다른 무대에 오르지 못한 송가인은 엔딩에 등장해 함께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천안 콘서트를 빛냈다.
전국 방방곳곳 트롯의 맛을 전파하며 '제2의 트롯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4일 백령도에서 '평화 콘서트' 무료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22일 오후 6시 천안 2회 차 공연을 비롯해 6월 29일 대구, 7월 6일 창원, 7월 7일 의정부, 7월 13일 부산 등 8월까지 콘서트를 이어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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