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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임수정이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제작 화앤담 픽쳐스)에서 당당하고 능력 있는 워커홀릭 '배타미'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때로는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통쾌함을 선사하며 때로는 허당 기 넘치고 코믹스러운 모습으로 러블리한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배타미. 배타미의 매력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역대급 사이다 발언!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배타미'
은근한 허당 기와 인간미, 반전 매력으로 코믹함까지 선사하는 '배타미'
타미는 실검 조작 논란으로 유니콘을 대표해 청문회까지 나서게 됐다. 청문회에서의 당당한 모습과는 달리 타미는 약국,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혹시 여기 농약 안 파나요. 농약도 약인데 왜 안 파나요", "혹시 여기 번개탄 파나요?"등 엉뚱한 말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백수가 되었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눈물을 짓기도 하고 "제가 투표를 안 해서 제 픽이 떨어진 걸까요?"라고 자책해 의외의 인간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사랑 앞에선 NO 프로페셔널! 완벽하지 않아서 더 사랑스러운 '배타미'
타미는 박모건(장기용 분)과 오락실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게임에서 진 그는 승부욕에 불타 모건에게 관심을 가졌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타미는 "밤에 만난 사이엔 낮이 없어. 난 더 이상 그런 감정 소모 관심 없어"라고 딱 잘라 선을 그었지만, 자꾸만 밀어내도 다가오는 모건에게 "백수일 때 보니까 좀 의지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하고 자꾸 모건을 떠올려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임수정을 비롯하여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등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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