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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의 비주얼 남매 구본승과 조하나가 단둘이 낚시 데이트를 즐긴다.
작은 붕어를 잡으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낚시 도중, 예상치 못한 방해물의 습격으로 한차례 곤욕도 치뤘다. 이에 본승은 평소답지 않게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본승 덕에 낚시 매력에 빠진 하나는 작은 입질에도 낚싯대에 손을 갖다 대는가 하면, 첫 낚시에 잡기 어려운 것을 한 번에 낚으며 "이 정도는 잡아줘야지"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아침에는 특별한 유부남 청춘이 깜짝 방문했다. 유부남 청춘은 청춘들이 너무 그리웠고, 외박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아내의 허락을 받아 여행 둘째 날에 오게 된 것.
커피를 내린 유부남 청춘은 곧바로 청춘들을 위한 점심 요리를 준비했다. 청춘들은 준비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으며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에 유부남 청춘은 조곤조곤 자신의 소신을 밝혀 모든 청춘을 집중시켰고, 그의 아내를 향한 진솔한 마음 고백에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특히, 민중은 결국 참았던 눈물까지 터져 그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승X하나의 낚시 데이트 현장과 민중을 울린 유부남 청춘의 감동 사연은 1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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