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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반백살' 한류스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떴다.
지석진의 한류 인기 자랑은 그치지 않았다. 수천명이 모였던 팬미팅 등 끊임없이 자신의 중국내 인기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 하자 김풍은 "다른 '런닝맨' 멤버들은 자랑하지 않던데"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에 지석진은 "나도 물어보니까 대답하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뜨거운 인기로 전용기까지 타봤다고 자랑했다. "12인승, 16인승도 타봤다"며 "타기 전에는 멤버들끼리 '(신기해하는) 티 내지 마라' '사진 찍지 마라'고 했다. 그런데 일반 비행기와 다르게 대형 의자도 있고 수도꼭지도 금색이더라. 그래서 사진을 계속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지석진의 냉장고 속에는 중국식 당면 분모자, 인도 빵 로티 등 '한류 스타'답게 해외에서 온 식재료가 가득했다. MC들은 지석진에게 "해외 팬들에게 받은 거냐"며 다시 한번 한류스타 몰이를 시작했고, 참다못한 지석진은 "그냥 내가 산 거야"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의 냉장고 속 재료를 가지고 본격적인 요리 대결이 시작했다. 첫 번째 '난 알아요~ 양고기 사랑하는 걸' 대결에서는 레이먼킴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맞붙었다. 레이먼킴은 인도 로티와 카레를 이용한 '런닝램', 이연복 셰프는 관자와 양고기를 쌈에 싸먹는 '의기양양'을 선보였다. 두 요리 모두 감탄하며 맛을 본 지석진은 고민 끝에 "처음 먹었을 때의 느낌을 따르겠다"며 레이먼킴 셰프를 선택했다.
두 번째 요리 대결의 주제는 '디저트 먹다 보니 벌써 12시'였고 송훈 셰프와 김풍 작가가 대결을 펼쳤다. 송훈 셰프는 '파리지엥 케이크'. 김풍 작가는 '하와이안 풍딩'를 준비했다. 지석진은 송훈 셰프의 요리를 맛을 본 후 "미지근한 게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풍 작가의 음식은 더했다. 무너진 푸딩을 본 후 지석진은 "어디서부터 음식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맛을 본 후에는 "이정도면 벽 하나 바르겠다"고 벽지에 비유했다. 결국 두 번째 요리 대결의 승리는 송훈 셰프에게 돌아갔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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