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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 연행+나무에 꽁꽁"…'조선생존기' 강지환, 타임슬립 하자마자 '위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6-15 09:34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람 잡겠다 이 자식아!" vs "잡자고 하는 짓인데!"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강지환이 타임슬립 시작부터 조선시대 도적떼에 생포되며, 쫄깃한 전개를 예고한다.

강지환은 15일(오늘) 밤 10시 50분 3회가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 극본 박민우 /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에서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택배기사 한정록 역을 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생존기' 2회에서 한정록(강지환)은 '구여친' 이혜진(경수진)과 여동생 한슬기(박세완), 이혜진의 약혼자 정가익(이재윤)과 함께 택배 트럭을 타고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택배 트럭 앞에서 이혜진과 밤을 지새운 한정록은 다음 날 아침 자신들을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 반가워했으나, 순식간에 도적떼 패거리에 쫓기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 상황. 이런 가운데 한정록이 도적떼에 생포돼 온갖 고초를 당하는 절체절명의 현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배가한다. 밧줄에 손이 묶인 채 '초주검 몰골'로 산채에 질질 끌려온 한정록이 포박 상태 그대로 나무에 묶이게 된 것.

이후 도적떼들에게 격렬하게 반항하던 한정록은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에서 '인간 표적'이 되는 굴욕을 당한다. 자신을 향해 마구 화살을 날리는 도적의 만행에 사색이 된 한정록은 "사람 잡겠다 이 자식아!"라고 소리치지만, "잡자고 하는 짓인데!"라는 대수롭지 않은 대답만 돌아오는 터. 조선 생존의 첫 시작부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된 한정록의 '능욕' 전말과, 한정록과 함께 도적떼를 피해 도망치던 이혜진의 생사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돌아오는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한정록을 중심으로 한 위급 상황이 긴박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밧줄에 묶인 채 바닥에 질질 끌려가고, 온 몸을 발버둥치며 고난을 당하는 강지환의 몸 사리지 않는 '명품 열연'이 빛을 발하는 한 회가 될 것"이라며 "더욱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전개가 이어지는 만큼 '본방 사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되는 '조선생존기'에서는 조선시대 최고 권력가인 실존 인물 윤원형(한재석)과 애첩 정난정(윤지민)을 비롯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인물들이 새롭게 등장하며 본격적인 이야기에 불을 붙인다. 15일(오늘)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3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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