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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규현과 강승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능적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풀버전 영상이 선공개 됐다. 보컬 장인들의 특급 조합만으로도 화제를 불러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은 찰떡 케미로 모두의 귀를 호강시켰다.
무대에 오른 강승윤은 노래 시작 직전 "우리 규현이 형~ 본능적으로 느껴졌어"라며 멘트에서 노래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센스를 발휘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승윤은 9년 전의 앳된 목소리에서 훨씬 더 성숙해진 목소리로 고막을 사로잡았다.
규현 역시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기타 치는 시늉을 하며 흥을 방출했다. 발라드에 최적화된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규현은 그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오늘(12일) 밤 11시 5분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해 두 사람의 무대보다 더 재미있는 토크 방출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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