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불청' 이의정이 투병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청춘들의 요리를 기다리며 이의정은 최성국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의정은 "스타일리스트와 같이 산다. 혹시 내가 무슨 일이 있을까 봐 항상 같이 있어준다"며 아팠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의정은 "왼발로 운전을 했는데 이제 왼쪽엔 감각이 잘 안 느껴진다"며 "마비 푸는 데 6개월 걸렸다. 원래 평생 안 된다고 했는데 이가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의정의 건강은 80% 정도 돌아온 상태라고. 이에 최성국은 "(연기할 때) 표정은 괜찮냐"고 물었고, 이의정은 "얼굴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뇌종양 진단을 받았을 당시 촬영 중이었던 드라마도 기억이 안 난다고. 기억력도 감퇴했다는 이의정은 "기억력을 끄집어내줘야 한다. 뇌를 건드리면 아무것도 기억 못한다. 엄마 아빠도 기억 못한다. 머리는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니더라"라며 "3개월 간다 했다. (병원에서) 아무도 안받아주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의정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날 꿈에 할머니가 나왔다. '아직 올 때가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덤덤히 말했다. 이의정의 말에 최성국은 "아픈 건 알았는데 이런 건 생각 못했다"고 놀랐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