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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한 "전라도 자주 와도 되겠냐. 감사하다. 우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듯이 경상도도, 전라도도 다 나에게는 같은 고향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자의 이 같은 멘트는 그저 농담일 뿐 크게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전라도 비하 발언을 했다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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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날 저녁 네이버 스페셜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SINGING ROOM X Miss Trot - 코인노래방 X 미스트롯'에 출연한 홍자는 논란을 의식한 듯 토크에서도 말을 아끼고 최대한 언행을 삼가며 시종일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홍자는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올해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홍자는 3위를 차지했고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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