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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좌관'이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이정재와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인물관계도를 전격 공개했다.
그런데 한 의원실 안에서조차 신뢰, 동경, 경쟁, 충성 등 다양한 관계들이 얽혀있다. 혜원과 도경은 태준을 신뢰하고 동경하며 그에게 힘이 되어줄 예정. 하지만 희섭에게 충성, 그의 신망을 얻어내 지역구를 물려받을 목표를 가진 원식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태준과 경쟁을 펼치며 극적 갈등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가운데, 이귀동, 김종욱, 노다정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이번엔 대한당 당 대변인이자 비례대표 초선의원인 강선영(신민아)과 그녀를 공천해준 당내 원로이자 러닝메이트 조갑영(김홍파) 의원실로 가보자. 이들에게도 장태준과 같은 수석보좌관이 있다. 먼저 선영의 수석 보좌관 고석만(임원희). 태준과는 친구이지만 성향은 완전히 다른 그는 사람 좋은 얼굴로 곰살맞게 모두를 대하는 장점을 가진 인물이다. 반면 조갑영의 수석보좌관 김형도(이철민)은 날이 선 인물. 특히 조갑영과 송희섭이 당내에서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장태준의 동향을 항상 예의주시한다.
'보좌관' 제작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직업정치인들은 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의도에 진짜 있는 인물들처럼 리얼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각 인물의 관계가 만들어내는 서사도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 그리고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4일 금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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