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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복면가왕' 5연승 가왕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이 경연곡들에 얽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이원석은 98대 가왕에 등극했던 첫 경연곡 러블리즈의 '데스티니(Destiny)'를 선곡하게 된 배경에 "이 곡은 김이나 씨가 '복면가왕'에 나가게 되면 부르라고 추천해 준 곡이다. 그런데 첫 경연 무대에 오른 날 연예인 판정단 자리에 김이나 씨가 앉아 있더라"며 "곡을 추천한 사람 옆에는 이 곡의 작곡가(윤상)가 앉아있었다. 운명의 데스티니였다. 그때부터 '가왕이 되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재도전이라 데이브레이브 키보드 김장원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편곡했다"라고 덧붙였고, 김이나는 "윤상 씨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걸리버가 2연승했을 때 제가 박효신 씨랑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박효신 씨에게 들려드렸더니 '너무 멋있다. 목소리에 힘이 있다'고 칭찬하셨다"라고 밝혔고, 이원석은 "영광이다"라며 감격했다.
이 외에도 이원석은 100대 가왕의 역사를 쓴 이적의 '빨래'를 비롯해 경연 후보곡들을 언급하며 스펙트럼 넓은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한편, 이원석이 속한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올 하반기 새 싱글 발매와 함께 데이브레이크의 시그니처 여름 단독 공연 '썸머 매드니스 2019' 준비에 매진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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