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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옥빈이 야심가의 반전 면모를 드러내며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쳤다.
태알하는 타곤을 찾아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를 물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10년이 넘도록 첩자 노릇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하지만 타곤은 오히려 자신을 믿고 거둬달라 부탁했고, 진심을 확인하자 목숨이 위험해질 걸 알면서도 "꼭 성공해라"며 미소로 뒤돌아섰다.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매사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왔던 것과 달리, 아버지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약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눈물이 가득 찬 눈동자는 겁에 질린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고, 이에 태알하가 어떤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김옥빈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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