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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엄정화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엄정화는 1993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한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아내', '칼잡이 오수정',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으로 안방극장은 물론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댄싱퀸', '미쓰 와이프'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입증하며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2013년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엄정화는 차기작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자 '미영'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BIFAN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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